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술을 선물하는 문화가 늘고 있다. 특히 트렌디하고 이색적인 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각양각색의 맛과 향은 물론 독특한 디자인, 특별한 의미를 지닌 전통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선물의 발견' 코너를 통해 전통주 선물을 추천한다. 차별화된 특징을 자랑하는 전국 곳곳의 전통주를 모두 모았다. 많고 많은 전통주 선물 중 상대방이 어떤 전통주를 좋아할지 모르는 이용자를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주 선물을 추천해 준다.
선물제안 탭에서는 선물 대상별 전문가들의 전통주 추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주 전문가들이 부모님, 친구, 연인, 동료, 외국인 친구 등 선물을 받는 상대방에 알맞은 전통주 선물을 추천해 준다. 특히 해당 전통주를 추천한 이유와 전통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도 소개해줘 선물을 선택하는 고민을 덜 수 있다.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는 부모님을 위한 전통주 선물로 오마이갓 스파클링 봄꽃 백목련 모스카토를 추천했다.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새콤달콤한 스파클링이 특색인 술이다. 명절과 같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날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는 술이라고 소개했다. 곁들여 먹을 음식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삼겸살을 추천했다. 향긋한 꽃내음과 잔잔한 탄산감이 삼겹살과 좋은 궁합을 이룬다고 덧붙였다.
스와니예의 이준 헤드 셰프는 외국인 친구를 위한 전통주 선물로 복순도가 손막걸리와 빨간쌀막걸리 세트를 추천했다. 탁주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 속에서 탄산이 주는 상쾌한 단맛으로 기존 탁주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가진 술이다. 외국인 친구에게 탁주의 신세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기선물 탭에서는 추석선물로 좋은 전통주로 '추사 40'과 '백제소주 선물세트'를 제안한다. 추사 40은 사과의 달콤한 풍미와 참나무의 스모키함이 결합된 전통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가을 사과를 의미하는 추사 40으로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을 함께하면 좋다. 백제소주 선물세트는 쌀의 부드러운 단맛을 담은 백제 소주와 위스키잔 세트로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더욱 다양한 전통주 선물을 추천받고 싶다면, '주종별' 탭을 선택하면 된다. 해당 탭에서는 증류주, 탁주, 청주, 과실주로 분류된 전통주 추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통주 입문자를 위한 베스트 전통주 세트, 유명 전통주 미니어처 세트, 소믈리에가 꼽은 인기 전통주 세트 등 여러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세트 상품 '샘플러'도 준비했다. 더욱 풍성한 선물을 원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전통주를 더욱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잔들을 모은 '술잔', 한우·치즈·초콜릿·과일 등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모은 '페어링', 고급스러운 선물용 전통주를 모은 '프리미엄' 등의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한정된 예산으로 의미 있는 전통주 선물을 원한다면 '가격대별' 탭을 살펴보면 된다. 1만~2만원대, 3만~4만원대, 5만원 이상으로 카테고리가 분류돼 있어 가격대별 맞춤 선물을 고를 수 있다.
1만~2만원대 선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란을 불러일으킨 야쿠르트X막걸리 '막쿠르트', 대통령취임식 만찬주 '너브내 스파클링 사과와인', 오름주가 다래와인 3004, 한강주조X곰표의 표문 막걸리, 아스파탐 없는 느린마을막걸리 등이 눈길을 끈다.
3만~4만원대로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받은 중원당 청명주도자기세트, 특별한 각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뱅꼬레 각인 와인 선물세트, 하이힐 모양의 술병 이 특징인 샤토미소 구두와인, 나만의 하이볼을 만들 수 있는 우리술 진저 하이볼 칵테일 키트 등을 추천한다.
5만원대 이상으로는 하회탈 디자인 술병에 담긴 안동소주 부부탈, 세계주류품평회 금상을 수상한 전주이강주 선물세트, 결혼선물로 좋은 오미로제 와인 선물세트, 시트러스 한정판 신례명주 등 맛은 물론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전통주를 소개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