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이 협업해 골목상권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1일부터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제민천 창업실험실, 23일 마계인천 유니버스, 다음달 군산 술익는 마을 등 팝업스토어와 축제·네트워킹 데이를 연속 개최한다.
쩐주(인천), 이태원브루어리(이태원), 마을호텔(공주) 등 지역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와 지역상품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브랜드로 양성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되는 상권관리모델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많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새로운 로컬브랜드와 골목산업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민간의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우고 소상공인이 행복한 골목상권을 조성해 지역과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