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안주 잘 팔렸다”… CU, 물가 안정 '쓔퍼세일' 매출 320% 상승

CU의 AI 가상 홍보 모델 '하루'가 쓔퍼세일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CU의 AI 가상 홍보 모델 '하루'가 쓔퍼세일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CU는 물가 안정 프로모션 '쓔퍼세일' 행사 상품 매출이 320%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면서 9월에도 고객 혜택을 강화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CU 쓔퍼세일은 월 통합 행사와 별개로 주요 카테고리에서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만 따로 모아 매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해당 행사 상품 판매량은 행사를 하지 않는 기간 대비 326.8%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류 412.7%, 안주 323.8%, 음료 211.1% 증가했다.

쓔퍼세일로 신규 고객 유입도 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쓔퍼세일 행사가 적용된 품목들을 보면 행사를 이용하며 신규로 CU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 전월 대비 48.7% 증가했다.

CU는 오는 9월 쓔퍼세일로 고객 수요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카테고리의 운영 상품을 늘린다. 2+2 증정 행사까지 신규로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전체 상품 중 안주류 판매 비중이 전체 대비 20%에 육박한 것을 반영해 총 20여 종 핫바, 육가공류, 냉장 안주 상품들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쓔퍼세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