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미혼모자 가정에 후원 물품 전달

김소영 용인 생명의집 원장수녀(왼쪽)와 정찬영 JT저축은행 커뮤니케이션본부 본부장이 '후원키트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했다.
김소영 용인 생명의집 원장수녀(왼쪽)와 정찬영 JT저축은행 커뮤니케이션본부 본부장이 '후원키트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했다.

JT저축은행(대표 박중용)은 경기 용인 생명의 집에 거주하는 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후원 물품 '당신의 내일도 맑음'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수혜 미혼모자 가정이 직접 고른 기저귀 가방, 여성 기초 화장품 등 육아용품과 미용용품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공동 주거 시설 여가 환경 개선을 위해 흔들 그네 의자를 설치해 미혼모와 아동들의 휴식 공간 마련을 지원했다.

JT저축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용인 생명의 집과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아기 목베개, 턱받이 등의 육아용품 후원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미혼모자 가정을 위해 살균 기능이 탑재된 아기 전용 가전 세탁기를 기증하고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물티슈 등 위생품과 세탁용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자 가정의 원활한 육아 생활을 후원하고 공동 주거 시설의 생활과 여가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