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 딥엑스, IFA·IAA 모빌리티서 AI반도체 유럽 진출 타진

딥엑스 신경망처리장치(NPU) DX-M1. 딥엑스 제공
딥엑스 신경망처리장치(NPU) DX-M1. 딥엑스 제공

딥엑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 전시회 'IFA 베를린 2023'에 참가한다. '모두를 위한,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위한 AI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딥엑스는 9월 1~5일 닷새간 열리는 IFA에서 B2B 기업 대상 글로벌 마켓관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AI 알고리즘, AI 연산 정확도, 전성비, 가성비 등 AI반도체 기술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스마트 카메라,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스마트 가전 등에 적용가능한 딥엑스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스몰 카메라 모듈과 M.2 모듈로 최신 AI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실시간 데모를 선보인다.

또 오픈 임베디드 플랫폼 '오렌지파이'에 자사 M.2 모듈을 연동, 로봇에 사용하는 AI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실시간 데모도 소개한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올해 제품 홍보 이후 내년에 딥엑스 양산 칩이 시장에 공급되고, 2025년 IT세트 제조기업이 딥엑스 칩 기반 양산 제품을 출시한다면 2026년 엣지 AI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딥엑스는 엣지 AI 시장 적기를 맞추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딥엑스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유럽 주요 완성차 기업과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이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AI 하드웨어·엣지 AI 서밋,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AI 인터네셔널 엑스포,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23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