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x게펜 '더 데뷔', 공식 트레일러 공개…글로벌 K팝소녀 20명 여정 초읽기

사진=하이브, 게펜레코드 제공
사진=하이브, 게펜레코드 제공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로 모인 글로벌 K팝 소녀들의 여정이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

31일 하이브와 게펜레코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멤버 20인이 최종 오디션으로 뭉치게 된 과정들을 하이틴 드라마 타입으로 묘사하고 있다.

드림아카데미 입학을 축하한다는 편지를 받은 20인의 참가자들의 다양한 반응과 함께, 각자 모국의 국기를 들고 교차하는 모습과 체육관에서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 등 글로벌 K팝 소녀들의 생기있는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사진=하이브, 게펜레코드 제공
사진=하이브, 게펜레코드 제공

이는 마키·에즈렐라·히나리·일리야의 챌린지 댄스, 아델라·나영·셀레스테·윤채·메이의 발레 퍼포먼스, 칼리·다니엘라·메간의 힙스터 댄스, 에밀리 독무, 우아의 보깅댄스, 브루클린·라라·사마라의 어쿠스틱 가창 등 멤버들의 재량을 담은 아트필름과 맞물려, 기량, 팀 워크, 예술성을 평가하는 3라운드의 미션과 생방송 무대(11월 18일)로 전개될 오디션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이끈다.

LVMH 산하 브랜드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유명한 움베르토 리온, 방탄소년단의 성공 조력자이며 'K-팝 칼군무'의 전설 손성득, 하이브에 몸담으며 K-팝의 성공 신화를 함께한 인정현 수석 등 하이브 제작진은 아트필름과 트레일러에 대해 “정형화한 교복의 느낌이 나지 않도록 재킷을 크게 제작해 변주를 줬다. 큰 재킷을 걸치고 춤을 추는 모습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중압감을 퍼포먼스로 승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본 방송은 오는 9월 2일 0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ABEMA,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위버스를 통해 최종 멤버를 선정하는 공식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