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안방극장에 이어 목소리로도 열연행보를 이어간다.
3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나가 오는 9월4~8일 자정 KBS COOL FM 스테이션 제트로 방송될 오디오드라마 '하루 한 방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하루 한 방울'은 수영 강사 한방울(유인나 분)과 청력을 잃어가는 이하루(츄 분)의 우정과 도전을 그려낸 청춘성장 테마의 오디오 드라마다.
유인나의 '하루 한 방울' 참여는 5년간 DJ를 맡았던 KBS COOL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이민혜 작가가 극본을 맡게 된 데 따른 인연으로 보인다.
예능 '같이 펀딩', AI스피커 및 음성 서비스 녹음 등 목소리 활약과 함께, 국내 최초 오디오 시네마 '그대 곁에 잠들다' 에 이어진 또 한 번의 목소리 열연을 통해 안방극장 못지 않은 단단한 목소리 연기는 물론 특유의 따스한 마음씨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송윤선 PD는 “역시 유인나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독보적인 연기와 톤을 이번 드라마에서도 남김없이 분출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