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이플로우텍, '자화 기포수 생성기' 모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8/31/news-p.v1.20230831.e834733167984183a0d86fa54eb857ce_P1.jpg)
엠이플로우텍(대표 박연호)은 국내외 유일 무약품 친환경처리에 적합한 '자화 기포수 생성기'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6월 창업한 스타트업 엠이플로우텍은 자기장 에너지를 응용해 유기성 물질 열분해 및 자기장 기포수를 활용한 수질정화 장비를 제작한다.
엠이플로우텍의 자화 기포수 생성기는 수중 기포 생성 시 자기장 에너지를 부여해 기포의 스핀과 진동이 지속적인 활동으로 용존산소 유지 및 유익한 음이온을 생성한다. 이 장비는 오폐수 정화, 배관의 녹부식 제거 및 예방, 생활용수(수영장, 물탱크 등), 양식(장어, 새우, 미역 등), 호수 정화, 저수지 정화 등 수질을 약품 없이 처리하는 정화, 세척 등 산업에 활용한다.
기존 기포수는 수면에서 1~2일 이내 소멸돼 지속성이 떨어지며, 기포 사이즈가 마이크로 및 300나노미터(㎚) 이상으로 정밀 세척이 어렵다. 하지만 엠이플로우텍의 자화 기포수 생성기 자화 기포수는 100~200㎚ 사이즈로, 수면에서 6~10개월 유지해 기존 기포수 단점을 보완했다.
자화 기포수 생성기는 친환경 수질개선 사업이 활발하게 확장되고 있는 중동 지역과 동남아 지역에 담수 및 오수 처리를 위한 장비로 수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자화 기포수 기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8/31/news-p.v1.20230831.57178d341a4c43328b1d2ecf2ec00c35_P1.png)
이와 함께 엠이플로우텍은 자기장 에너지 자석을 유기물질 분야에 활용, 열분해 처리에 성공해 중국, 베트남 등에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엠이플로우텍은 자기장 생성 분야 관련 특허를 5건 등록했으며, 상표 등록 1건, 출원 1건이 있다.
박연호 대표는 “자석의 다양한 활용과 작은 규모의 설비로 대량의 자기장 발생 설비를 개발할 수 있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자화 기포수는 무약품, 비화학 처리를 지향해 순수한 자연수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 억제, 지구온난화 예방, 친환경 실천 등으로 ESG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무한한 자기장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제로를 이뤄낼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