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다온알에스, 국내 첫 신기술 인증 '촉매형 탄산가스 발생기' 출품

다온알에스는 국내 첫 신기술 인증 제품인 '촉매형 탄산가스 발생기'를 출품했다.
다온알에스는 국내 첫 신기술 인증 제품인 '촉매형 탄산가스 발생기'를 출품했다.

과학기기·실험기자재 전문기업 다온알에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계속되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서 촉매연소형 탄산가스 발생기를 출품했다.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촉매형 탄산가스 발생기는 촉매연소방식을 적용해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고온에 의한 작물 피해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완전 연소를 통해 사계절 청정 이산화탄소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시설원예 농작물에 부족한 탄산가스를 공급해 광합성 효과를 증진해 작물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연료를 촉매연소기법으로 완전 연소시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저온 연소방식으로 작물 고온 피해가 없다. 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황산화물 등 배출가스는 모두 1ppm 미만으로 나타났다. 촉매연소기 안정성을 개선하고 통신 및 센서 등을 모듈화해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과 연계해 확장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간단히 설치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 중소시설원예 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기술 획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로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온알에스는 농업용 장거리 무선통신기술인 LoRa(Long Range) 통신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다오니'로 선보였다. 다오니는 최대 8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정보 측정 및 저장이 가능하고 무선 센서로 간편하게 취급할 수 있다.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