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아이온텍,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모돈 사료 자동 급이기' 등 출품

아이온텍 부스.
아이온텍 부스.

자동화 및 축사관리시스템 전문기업 아이온텍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서 한국형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 '모돈 사료 자동 급이기'와 '임신돈 사료 자동 급이기' 등을 선보인다.

아이온텍이 선보이는 모돈 사료 자동급이기는 돈사 환경에 적합한 방수, 방습에 강한 부품으로만 제작했다. 동작전원 220V가 아닌 직류(DC) 24V 전원공급 시스템으로 돈방에 콘센트와 교류(AC) 전원없이 맞춤형 방수 케이블을 설치했다. 무엇보다 컨트롤러 조작이 매우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의 표시는 모두 한글로 돼 있으며 조작이 매우 쉽고 간단한 설명을 들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료 이송라인과 연동돼 자료 사동공급 기능이 있으며 음수량을 자동으로 제어해 급이통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모터의 회전 여부까지 체크하기 때문에 고장이 나면 즉시 알람이 발생하고 돈사별로 태블릿 PC를 설치해 현장에서 돈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아이온텍 모유 모든 급이기.
아이온텍 모유 모든 급이기.

임신돈 사료 자동 급이기는 개체별 사료량 관리가 용이하며 전자태크 리더기를 추가 장착해 현재 객체의 위치 자동 동록이 이뤄진다.

이 밖에 무선 통신 방식으로 관리 PC에서 급이상태 확인이 가능한 '액상 급이기', 가볍고 견고한 '이동식 체중선별기' , '규격돈 출하 자동 선별기', 사료 입고량을 자동 계산해 분석해주는 '사료빈 관리기', 동물 복지형 '스톨식 군사 자동 급이 시스템' 등도 출품했다.

습식 급이기.
습식 급이기.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