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ECH+ 2023]지아이랩,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시스템 등 선봬

지아이랩 부스.
지아이랩 부스.

광주형 인공지능(AI) 첫 합작회사 지아이랩(대표 김홍중)은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국제 인공지능(AI) 전시회인 'AI TECH+ 2023'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시스템, AI 기반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대화형 치매 조기판별 AI 로봇, AI 맞춤형 인지재활 플랫폼 등을 전시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불법 및 부정 주차를 AI기술을 통해 알림방송을 통해 계도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은 스마트 폴대를 활용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차 관제 장치다. AI 분석을 통해 전용 주차구역을 가변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범죄나 화재와 같은 위급 상황 감지시 관계자에 자동으로 알림되는 기능도 있다. 무인 주차장 관리 뿐만 아니라 불법 주차 문제 해결 및 주차장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대화형 치매 조기판별 AI 로봇은 고령 노인의 금전 및 심리적 장벽에 따른 치매진단 기피 현상 대책을 위한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치매(인지 재활) 조기 진단 AI 로봇이다. AI맞춤형 인지재활 플랫폼은 기존 시장의 고가 임베디드 인지 재활 제품의 부담과 폐쇄성을 개선한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 인재 재활 평가 및 훈련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딥러닝 분야 최고의 전문 인력과 함께 AI 분야 보유 지적 재산을 활용해 선도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구독 헬스케어 플랫폼 및 AI 기반 IoT를 융합한 AIo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아이랩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시스템.
지아이랩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시스템.

한편, 9월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AI 산업 전문 전시회인 'AI TECH+'는 스마트팜 전문전시회인 '그린 & 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2023'와 동시 개최된다.

'AI TECH+ 2023'에서는 14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6대 혁신기술인 AI, 반도체, 5세대(5G)·6G, 양자, 메타버스, 사이버 보안 등을 선보인다.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