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동방이노베이션,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 등 전시

동방이노베이션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 등 전시 부스.
동방이노베이션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 등 전시 부스.

기상·환경 전문업체 동방이노베이션(대표 김준식)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계속되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서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 디지털 농업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 가운데 재난통제 솔루션은 각 주요 지점에 설치한 관측센서와 기상청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집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 및 예측 후 전국 지자체 대피지령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지도록 하는 제품이다. 재난 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상 관측 시스템은 각종 관측센서로부터 수집한 풍향 및 풍속, 온도, 습도, 강우감지, 강우량, 기압 등 관측한 자료를 수집·저장하고 기상관측 시스템과 날씨 현황판을 통해 사용자에게 날씨 정보를 실시간 표출해주는 장치다.

동방이노베이션 데이터 수집기.
동방이노베이션 데이터 수집기.

방재계측 시스템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호우 및 태퐁 내습으로 인해 미정비 재해위험지구에서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험상황에서 신속 정확하게 작동해 빠르게 상황전파를 할 수 있다.

디지털 농업 시스템 가운데 스마트 물꼬 관리 플랫폼은 온실과 시설에만 국한하지 않고 실제 노지 벼 재배지에서 물 담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디지털 물 관리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물 투입량만 입력했다면 제조 장비 지능화로 날짜별, 주변 환경 기상 데이터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현실적인 물 관리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방이노베이션은 향후 3~5년 내 기상·농업 관측 장비를 통해 데이터 수집, 가공, 시각화 서비스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센서 및 시스템 대부분을 직접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