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공식 후원

현대차그룹이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31일 개막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가 타이틀 후원사,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배경의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트로피.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배경의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트로피.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9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과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 대회는 기존 리커브 종목에 더해 컴파운드 종목을 신설해 선수들의 참가 기회가 늘었다. 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209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도 5억2000만원으로 늘었다. 우승자에게 1억원(리커브 기준)을 포상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혜택을 받게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 양궁의 끊임없는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