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플랫폼 인스타페이가 생성 인공지능(AI)으로 개발한 창작플랫폼 인스타페이오써로 창작한 문학 작품을 출간했다.
제1권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카뮈의 이방인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대학생 프롬프트 창작단과 에디터가 제1기획자인 배재광 대표와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재창작했다.
각 작품은 4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작품마다 기획자와 창작단 의견을 담아 스토리를 재구성했다. 원작이 가진 가치, 정형화된 인물 성격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재 사회환경에 조응해 젊은 세대가 쉽게 접근토록 기획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인스타페이오써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하고 오는 10월 '제3회 서울북앤콘텐츠 전시회'에서 작품을 전시할 것”이라며 “생성 AI가 가져온 '창작에서 혁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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