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위원회-오픈유케이, 오픈소스 SW 정보 공유 '맞손'

(왼쪽부터) 아만다 브록 OPEN UK 대표,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왼쪽부터) 아만다 브록 OPEN UK 대표,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한국저작권위원회와 OpenUK(오픈유케이)가 국내·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두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원회는 국내 기업 및 SW 업계의 안전한 오픈소스 SW 사용 및 저작권 침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인식제고 활동과 라이선스 정보 제공 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국내·외 최신 오픈소스 SW 분쟁사례 및 최신이슈 등을 교환하기로 했으며, 나아가 다른 글로벌 오픈소스 SW 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추가 참여까지 모색할 방안이다.

최병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는 그동안 안전한 오픈소스 SW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라이선스 검사 도구 개발, 컨설팅 및 전문교육을 해왔다”며 “오픈유케이와의 협약을 통해 기업 및 개발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오픈소스 SW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오픈소스 SW 분쟁사례 및 이슈 등에 대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