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유데미, '2023 AI 해커톤' 공모전 성료

AI 해커톤 본선에서 수상한 4개팀이 서울시 송파구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원티드랩)
AI 해커톤 본선에서 수상한 4개팀이 서울시 송파구 소재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원티드랩)

웅진씽크빅은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와 HR테크 기업 원티드랩, 코딩 유튜버 조코딩이 함께 실시한 '2023 인공지능(AI) 해커톤'에서 '초개인화 AI 면접 서비스'를 선보인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AI 해커톤'은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프로젝트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웹·앱 만들기'로, 900여명의 신청자 중 12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 결과 1위는 초개인화 AI 면접 서비스를 개발한 '하이어뷰'팀에게, 2위는 AI 기반 영어 동화책 솔루션을 완성한 '디코드'팀에게 돌아갔다. 웅진씽크빅과 원티드랩은 공동 3위를 차지한 두 팀을 포함해 총 4개 팀에게 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웅진씽크빅은 공모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해커톤을 빠르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조코딩이 직접 선별한 유데미 강의 콘텐츠를 지원했다. 원티드랩은 원티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비롯해 GPT 프롬프트와 같은 솔루션 개발에 도움을 주는 툴을 무료 제공했다.

웅진씽크빅과 유데미는 예비 개발자 자기개발과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게임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10주 완성! 유니티(Unity) 프로젝트 캠프'를 실시 중이며, 교육 훈련비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은 “지원자 구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덕에 실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우수한 결과물이 다수 배출됐다”며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