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2018년 3월 착공해 5년 5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이 산단은 총 면적 56만5320㎡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35만8514㎡, 지원시설용지 3만392㎡, 공공시설용지 17만6412㎡로 구성했다.
체육공원 내 설립 예정인 학운체육문화센터는 지열·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경기도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3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고 현재 138개 업체가 34만4323㎡ 부지(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8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2700명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도 산업입지과장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의 주요 기능인 동서 3축 도로의 연결 중심에 있다”며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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