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의 쇼핑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 전용관을 오픈하고 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의 참여를 확대하며 사용자 혜택을 높인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멤버십 전용관이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적립해 주는 기존 혜택에 다양한 브랜드 할인이 더해져 회원들의 쇼핑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멤버십 전용관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타임특가가 제공되는 '멤버십 특가런',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는 '도전! 최저가', 매달 다양한 브랜드사 할인 쿠폰 큐레이션이 제공되는 '이달의 쿠폰'으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높은 적립률을 통해 커머스 생태계와의 시너지를 증명해왔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에서 멤버십 회원들의 거래액 비중은 약 50%를 차지하며, 멤버십 가입 후 쇼핑 결제액이 가입 전과 비교해 약 150% 증가하는 등 높은 멤버십 로열티를 자랑한다.
멤버십 전용관을 통해 커머스 생태계와의 시너지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3% 적립이 추가로 제공되는 멤버십데이에서는 참여 상품 거래액이 전주 대비 30배 증가하고, '이달의 쿠폰'은 서비스 오픈 초기와 비교해 쿠폰 사용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적립과 할인에 대한 호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멤버십 전용관을 통한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도 확대할 예정이다.
충성도 높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과 접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어 브랜드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럭셔리 헤어&두피케어 브랜드 케라스타즈는 '이달의 쿠폰'에 참여해 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185% 증가했다. 지난해 1월부터 브랜드 멤버십데이, 멤버십데이, 이달의 쿠폰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총 230개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시장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를 고려해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라며 “멤버십 전용관은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 할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쇼핑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쇼핑할 때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