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달 31일 정보소외 지역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운영한 '전라남도 SW 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라남도 SW 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SW미래채움사업 일환으로 2019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수료식은 5기 수료생 53명과 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와 교육 스케치 영상 상영, 권역별 우수 교육생 소감 발표, 선배 강사의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양성과정은 최종 선발된 6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SW.AI교육 기초, 교수학습방법, 컴퓨팅 사고력, 피지컬 컴퓨팅 실습 등을 포함해 16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5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교육 수료 이후 SW교육 분야 창·취업에 성공한 5기 수료생은 먼저 활동중인 1기~4기 SW교육 전문강사들과 함께 진흥원의 별도 위촉 절차를 거쳐 하반기 장애청소년, 섬마을, 작은학교 등 도내 SW.AI교육 수요기관에 파견돼 전남 SW미래채움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W교육 분야 선두주자로 거듭나 학생들에게 유익한 SW·AI 지식과 가치를 전달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W교육 전문강사들이 지역사회에서 경험과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2019년부터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총 202명의 SW교육 전문강사를 배출했다.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중장년 은되었으며, 퇴직자 등에게 새로운 커리어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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