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GSIL)이 단독 작업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S100 TBM 스마트 워치(Smart Watch)'를 개발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했다고 4일 밝혔다.
S100은 SAFETY100의, TBM은 Tool Box Meeting의 약자다. 'S100 TBM 스마트 워치'는 올해 8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6을 활용한 단독 작업자 TBM 및 SOS 안전관리를 돕는 솔루션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심박동간 간격, 맥박수,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삼성전자만의 헬스(Health) 센서들의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API를 사용하기 위한 삼성 파트너 서비스의 권한 승인과 개발을 위한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삼성전자로부터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작업자의 움직임, 심박수, 체온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작업자의 건강과 이상유무 파악이 가능하다.
이번 솔루션은 외부 작업장소에서 근무하는 단독 작업자들의 안전교육 및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에 대응이 가능한 SOS 기능 등을 통해 작업자 안전관리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에스아이엘은 지난해 킨텍스 건설안전박람회에서 삼성전자-삼성엔지니어링과 스마트안전공동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며 현재까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삼성전자의 검증된 센서와 데이터를 이용한 품격높은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이정우 할 예정”이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상생협력하여 안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에스아이엘과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콜라보 전시관을 운영, 'S100 TBM 스마트 워치'를 첫 공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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