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도봉순 작가' 백미경 차기작 제작확정…별들에게물어봐·비밀은없다 이어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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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가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각본을 쓴 백미경 작가와의 협업으로, 내년 라인업을 더욱 풍성히 채운다.

1일 키이스트 측은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스토리피닉스와의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제) 제작 계약 소식을 전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제)는 벗어나기 힘든 현실 때문에 '신데렐라가 꿈이 되어버린 여자'가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백마 탄 왕자'를 만나 서로 지지고 볶는 과정을 그린 하이브리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등의 히트작을 쓴 백미경 작가의 크리에이터 참여와 함께, 청춘스타들의 캐스팅 조율이 제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키이스트의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제) 제작확정은 '비밀은 없어', '별들에게 물어봐' 등에 이은 차기작 라인업 강화와 함께, 배우 매니지먼트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키이스트가 보유한 다양한 사업역량을 새롭게 강조하는 바로서 주목된다.

키이스트는 “8월 21일 공시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에 이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까지 공급하게 되면서 다양한 채널에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면서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이민호,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등 풍성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