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3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홈쇼핑·그린푸드·한섬·리바트·면세점·지누스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을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5일 지급한다. 대금을 조기 지급 받는 협력사는 총 9600여 개 업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 중인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운영 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