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선발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 구로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로구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축제'를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신규 단원과 KT그룹 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이 구로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가구 3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식과 생필품 등을 나눴다.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과 최근 잦아진 폭염으로 지친 수혜 가정을 위해 갈비탕 등 보양식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높은 비용 탓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법률 상담과 의료 상담도 무료로 진행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와 쇼핑 캐리어도 나누며 풍족한 명절 나기를 지원했다.
빨간밥차봉사단 12기는 사랑나눔축제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전국 6개 지역(인천부평, 인천주안, 대구,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등 상생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