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2세대 버튼형 스마트카드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튼형 스마트카드키는 신용카드 정도 크기로 지갑 내 휴대 가능한 가볍고 슬림한 형태다. 소지성이 매우 뛰어난 장점을 유지하면서 일반형(FOB), 스마트키와 동일하게 차량의 다양한 옵션 기능을 동작할 수 있는 버튼이 추가돼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직접 카드키를 차량에 태그 하지 않고 소지만 하고 있어도 컨택리스로 '문열림' 등 주요 옵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약 20m 내외까지 차량과 통신이 가능하다.
차량 사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는 외부 제어 기능으로 △원격시동 △RSPA(원격 주차 보조) △차량 도어 잠금·해제 △트렁크 열림 △원격 경보음 울림 △라이트 온·오프 등 고객사 니즈에 따라 최대 8개 버튼까지 스마트카드키 옵션으로 설정을 할 수 있다.
이번 2세대 신제품은 일부 해외향 제네시스 G90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애프터 마켓을 대상으로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