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택이 비주얼만큼 훈훈한 순수청춘 연기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새롭게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마무리된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의 일곱 번째 작품인 '나를 쏘다'에서는 주인공 박규정(배강희 분)과 그의 시련극복을 돕는 사격부 코치 석시윤(이기택 분)의 케미가 비쳐졌다.
청량한 분위기의 두 주인공이 내뿜는 풋풋한 케미는 물론, 서로를 향해 던지는 순수한 격려말들은 작품의 흐름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게 와닿았다.
특히 “사격은 표적지의 점수를 맞추는 게 아닌 자기 자신을 맞추는 것. 그리고 실수 발은 다음 발을 위해 잊는다”라는 말과 함께, 과거에 갇힌 친구에게 “뭐 때문에 도망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잊어야 다음 발을 쏘지 않겠어?”라고 던지는 석시윤의 대사는 안방시청자들의 마음을 직격했다.
이러한 관심은 석시윤을 표현하는 이기택의 훈훈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한편 이기택은 '악마판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주요 화제작들의 출연과 함께, '나를 쏘다'에서의 열연을 통해 청춘배우로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