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신은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 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 기술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기술평가에서는 인공지능(AI) 지능형 결제 기술, 복합단말 기술, FS 솔루션, AI 학습 및 분석 기술,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생성형 AI 기술 등 서비스 안정적 운영과 기술 독창성·확장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식신은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를 거쳐 올 4분기 내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식신이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면 푸드테크 업계 최초로 기술 특례 상장에 성공한 사례가 된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코스닥 상장 기술 평가 통과로 식신의 우수한 기술력과 모바일식권 시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푸드테크 대표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