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부산 영도구 시타딘커넥트호텔 하리 부산에서 '컴업 2023 프리뷰&워크숍 인 부산'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11월 8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 2023 본행사의 미리보기 형식으로 진행됐다. 컴업 메인 프로그램인 콘퍼런스 세션 퓨처토크를 엿볼 수 있는 패널토크를 비롯해 모의 기업설명회(IR) 피칭, 네트워킹 이벤트, 지역 창업 생태계 투어 등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컴업스타즈 2023 참가 희망기업 27개사, 부산·동남권 소재 스타트업 15개사와 컴업 2023 자문위원, 컴업하우스 소속 투자자, 부산시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가 모더레이팅을 맡은 패널토크에서는 동남권 스타트업인 박기웅 산타 대표, 이진희 팀플백 대표가 지역 생태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컴업스타즈 2023 참가 기업인 황용영 엘디카본 대표, 이응구 오스 대표와 함께 창업가로써 느끼는 투자자와의 관점 차이, 투자유치 중인 후배 기업인에게 전하는 조언 등을 전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컴업 2023 미리보기 성격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과 액셀러레이팅 활동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본행사까지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컴업스타즈와 동남권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시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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