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는 빅뱅벤처스, 빅뱅엔젤스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셜임팩트 기업 투자와 성장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사투와 빅뱅벤처스·엔젤스는 △ESG 소셜임팩트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 투자유치 프로그램 구성 △우수 ESG 소셜임팩트 기업 투자 유치·후속 연계 지원 △해외진출 사전 컨설팅, 해외 투자 유치에 필요한 현지와 전략 수립 등에 협력한다.
한사투는 2012년 설립 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크로스보더 벤처캐피털(VC)로 출범한 빅뱅벤처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인·아웃바운드 투자가 강점이다. 지속가능한 딥테크 액셀러레이터를 지향하는 빅뱅엔젤스는 국내외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김지철 빅뱅벤처스 대표, 지현철 빅뱅엔젤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빅뱅벤처스, 빅뱅엔젤스와 협업을 본격 강화하겠다”면서 “ESG·소셜임팩트 분야 우수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투자와 육성,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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