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ICT 위크 인 부산] 에핀 '메타버스 FPS'

에핀이 전시하는 메타버스 FPS 시뮬레이터
에핀이 전시하는 메타버스 FPS 시뮬레이터

에핀(대표 전영미)은 전투훈련 시뮬레이터 시스템 '메타버스 FPS(First Person Shooter)'를 전시·시연한다.

'메타버스 FPS'는 비전(VISION)기술을 이용한 가상 전투 시뮬레이터이자 전투훈련 시스템이다. 병사 전투 훈련을 물론 메타버스 FPS 게임, 실내외 레저용 FPS 게임에 활용할 수 있다.

자체 제작 FPS 시뮬레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가 필요 없다. 총구 방향에 따라 조준 목표와 지점을 자동 감지하고 영상 좌표 매핑을 진행해 실제 조준점이나 목표점과의 불일치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에핀은 컴퓨터 비전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독자적 응용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 솔루션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이다.

2010년 컴퓨터 비전과 그래픽스 전공 석박사들이 모여 '실방향 동적 사격 훈련 시스템' 개발을 시작하면서 창업했다. 현재 HMD 없이 실감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SW와 하드웨어,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비전 기반 의료진단시스템으로 동아대의대 안과와 협력해 의료영상 분석 기반 '당뇨망막병증 의증진단 SW' '녹내장 의증진단 SW'를 개발했다. 인터렉션시스템, 단초점 프로텍터 회전효과 생성 등 특허 등록 4건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