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출산·양육 지원 위한 복지제도 확대… '같이家 프로젝트' 일환

롯데백화점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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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저출산과 육아 문제 극복을 위해 직원 복지제도를 업그레이드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에 가치 있는 동행 '같이家 프로젝트' 일환으로 결혼과 임신, 출산과 양육에 이르는 직원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가족 친화제도로 직원 복지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임직원 면담 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 입학기간 적응을 위한 '우리 아이 첫걸음 휴가'를 신설했다. 기존에 시행 중이던 '자녀 초등입학 돌봄휴가'도 일단위로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임산부 아내 정서적 지원을 위해 업계 최초로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아빠 태아 검진 휴가를 바로 시행하고 내년 1월부터는 롯데백화점 제휴 리조트를 통해 태교여행 지원도 시작한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HR부문장은 “이번에 개선한 직원 복지제도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저출산과 육아 문제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백화점은 국내 대표 가족친화기업으로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