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5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브랜뉴머시너리를 방문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브랜뉴머시너리는 수소 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코팅기계를 생산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애초 내수기업으로 출발했지만 해외 시장 개척 노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간접수출을 거쳐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유망 시장으로 직접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산업부와 KOTRA는 지난 2020년부터 브랜뉴머시너리에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타깃 시장 설정과 시장별 맞춤형 진출 전략 수립 컨설팅을 제공했다. 다카, 뉴델리 등 현지 무역관을 활용한 지사화 사업으로 해외 마케팅과 유력 바이어 발굴을 지원했다.
김완기 실장은 “수출초보기업은 신규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나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수출전문위원 컨설팅,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현지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맞춤형 애로해소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