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벤처기업 리얼시큐(대표 정희수)는 사칭메일관리시스템 '리얼메일'을 전시·시연한다.
'리얼메일'은 발신 정보를 자동 추적하는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응답 코드를 발신과 수신 서버 사이에 적용, 발신자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칭메일, 피싱메일 등 악성메일을 차단하는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다.
특정 기업이나 조직, 사람을 표적으로 지인이 보낸 것처럼 위장한 악성 스피어 피싱 차단에 효과적이다. 콘텐츠무해화기술(CDR)로 첨부파일 속 악성코드를 제거해 각종 랜섬웨어도 차단한다.
리얼시큐 최근 '웹 메일 사용 차단방법 및 그에 따른 시스템'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중 정상메일을 분류하는 메일 시스템 및 그에 따른 방법'을 잇따라 특허 등록하고, 특허를 '리얼메일'에 적용해 고도화에도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발신전용 메일과 알 수 없는 발신자 메일 관리 방법 및 시스템'을 특허 등록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특허 등록으로 '리얼메일' 기능 고도화는 물론 지식재산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리얼시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시연과 함께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이메일 역추적 기술을 이용한 '리얼메일'의 완벽한 메일 보안 기능을 알리고, 이메일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