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자문서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DB손해보험의 '모바일 기반의 TM 미러링서비스(이하 보이는 TM 서비스)'를 GA(보험 법인 대리점)까지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보이는 TM 서비스는 기존 음성통화를 통한 보험 가입 시 발생하던 긴 시간의 상품설명과 복잡한 청약 절차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사와 고객이 같은 화면을 보며 설명하는 형태의 서비스다. 이를 통해 정확한 상품 안내와 중요사항을 전달할 수 있어 상담 시간 단축과 고객의 이해도 증가로 상담사와 고객 모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DB손해보험의 보이는 TM 서비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2021년 7월 지정된 후 유니닥스와 함께 시스템을 개발해 2022년 5월부터 전속상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여 지난 1년간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
또한, 국내 보험사는 눈에 보이는 형태의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이 필요했지만 보이는 TM 서비스가 소비자의 편익 효과를 인정받아 2023년 6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별도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변경되기도 한 바 있다.
DB손해보험은 전속상담사 외에도 GA(보험 법인 대리점) 상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여 올해 6월 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으며, 만족스러운 고객 반응을 얻어 현재 본격적으로 서비스 운영에 돌입하고 있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의 보이는 TM 서비스를 서비스 도입부터 함께한 파트너로 이번 GA 서비스 확대에도 참여하게 됐다”라면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정착이 돼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보험업계 전반은 물론 텔레마케팅이 활용되는 다양한 사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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