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소프트-스냅태그, 화면·출력물에 워터마크 넣어 정보 유출 막는다

양사 MOU 통해 가시·비가시 워터마크 분야 협력
해외 진출·고객사 확대 등 협력 분야 확대도 추진

정보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와우소프트(대표 배종상)는 비가시 워터마크 전문기업 스냅태그(대표 민경웅)와 가시와 비가시 워터마크를 모두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배종상 와우소프트 대표(왼쪽)와 스냅태그 민경웅 대표가 양해각서(MOU) 교환후 기념 촬영을 했다.
배종상 와우소프트 대표(왼쪽)와 스냅태그 민경웅 대표가 양해각서(MOU) 교환후 기념 촬영을 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해 보안기술을 향상시키고 국내 및 해외 홍보, 판매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와우소프트는 정보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PC모니터 화면이나 종이 인쇄물에 회사로고와 사용자 정보 등 관리자가 설계한 워터마크를 표시, 디지털 기기에 의한 촬영 및 인쇄물을 통한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화면 보안 솔루션 '스크린 체이서(ScreenChaser)'와 출력물 보안 솔루션 '프린트 체이서(PrintChaser)'를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냅태그의 비가시 워터마크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업무 영향도는 최소화하면서도 워터마크를 화면 전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각지대 없는 워터마크를 화면과 출력물에 제공해 양사 모두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이를 적극 공략하는 한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화면 비가시 워터마크 삽입 솔루션 랩 가드-엠(LabGuard-M) 판매 △일본 및 중국 등의 해외 시장 진출 등 추가 협업도 진행한다. 앞으로도 함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 발굴을 위한 전략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배종상 와우소프트 대표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정보보안솔루션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시장내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