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은 오픈소스 기술 전문 기업 오픈랩스와 공동 개발한 데이터 정합성보장 솔루션 '슈퍼에시드(SuperACI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GS인증 획득으로 '슈퍼애시드'는 공공기관 사업 시 우선 도입 대상으로 지정됐다. 또한 조달청 제삼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구매기관과의 수의계약도 가능해졌다. GS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성, 신뢰성, 안정성, 보안성 등 9가지를 평가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표준 인증 제도이다.
슈퍼애시드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기반 트랜잭션 가상화 처리 방법 등 3건의 특허 기반으로 개발되어 상용화에 성공했다. 멀티 클라우드 또는 MSA 등 분산 환경에서 완전한 데이터 정합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슈퍼애시드를 활용하면 MSA 전환이 어려운 복잡한 시스템 구조에서도 추가 개발 작업 없이 데이터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김문영 비투엔 부대표는 “나라장터 등록을 진행해 공공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솔루션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라며 “하반기에는 공공부문에서 외적 성장을 달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창석 오픈랩스 대표는 “꾸준한 R&D를 통해 지속해 성능 업그레이드를 한다”라면서 “MSA 전환을 고려하거나 멀티 클라우드 등 분산 환경을 사용하는 공공 기관에 공급 및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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