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대표 골프 장학프로그램의 명칭을 'OK 골프 장학생'으로 리브랜딩하고 8기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브랜딩 후 첫 기수인 8기 장학생으로는 △양효진(남녕고등학교 1학년) △오수민(비봉중학교 3학년) △이효송(마산제일여자중학교 3학년) 등 총 3명이다. 장학생들은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게 되며,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1부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OK 골프 장학생은 아마추어 중·고교 골프선수 중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진행된 장학 프로그램이다. 8기까지 총 24명이 선발됐다. OK 골프 장학생은 박현경(2기), 임희정(2기), 이예원(5기), 황유민(5기), 방신실(6기) 선수 등 장학생 출신 프로 선수들이 KLPGA에서 현재 활약 중이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들이 KLPGA에서 인정받는 슈퍼루키가 되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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