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자립준비청년 신용 상승을 지원하는 '신용 스텝-업(Step-up)'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만 19~34세 양육시설·그룹홈 퇴소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 스텝-업은 청년들이 신용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신용 향상을 통해 건강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 자립준비청년 150명을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신용 점수 향상을 위한 금융 교육, 재무 진단, 신용 멘토링, 자산형성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무이자 대출, 적금 등 금융이력 쌓기 과정을 통해 다면적으로 신용 향상을 지원받는다. 또 청년들의 능동적인 신용 관리 참여를 위해 대출상환 완료 시 5% 페이백, 신용 점수 향상 인센티브 등을 도입·실행할 예정이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이 홀로서기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