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대표 남운성)는 지난 5일 미래형 건강관리 플랫폼 운영기업 마이베네핏(대표 정석모)과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베네핏은 정부세종청사, 학교 등에 이미 납품한 헬스케어 키오스크에 씨유박스의 AI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마이베네핏이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 키오스크는 딥러닝 기반으로 이용자 동작을 인식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 씨유박스의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으로 회원을 식별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등 더욱 강력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씨유박스는 최근 개발에 착수한 얼굴 결제 솔루션(씨유박스 페이)을 헬스케어 키오스크와 연계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주요 타깃인 근감소증, 경도 인지 장애, 당뇨, 암 질환 등 4대 질환을 겪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법을 익숙하게 한다.
양사는 IT 기반의 혁신 실버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올해 AI 영상인식 로봇의 경우 이미 푸드나무와 'AI 물류 로봇 개발', 'AI 물류 로봇 파지 기술'과 같은 정부 과제 수주에 이어 제조 자동화 관련 민간기업 수요도 이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 얼굴인식 외에도 신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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