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는 글로벌 데이터 거버넌스·협업 플랫폼 기업인 이그나이트(Egnyt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 협업을 통해 향후 세계 이그나이트 고객들은 파수의 강력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으로 파수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고객 확대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그나이트는 자사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 성능을 필요로 했다. 파수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꾀했다.
이에 양사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콘텐츠 공유와 보안, 데이터 거버넌스를 제공하는 이그나이트의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에 파수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그나이트의 모든 고객은 클릭 한 번으로 데이터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 기능을 이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이그나이트는 2008년 설립 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일찍이 인정받았다. 전 세계 1만 70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EU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인 GDPR 준수와 AWS, 애저 등 다양한 스토리지 지원을 통해 미국·유럽에서 영향력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
라제쉬 람(Rajesh Ram) 이그나이트 CGO는 “데이터 거버넌스 시장을 선도하는 이그나이트가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플랫폼이 제공하는 강력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접목해 고객은 간편하게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이그나이트가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의 상대로 파수를 선택한 것은 파수가 전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라며, “이그나이트와의 공동 영업으로 파수의 글로벌 고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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