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동 KETI 원장(왼쪽 첫 번째)이 지난 4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MOU를 체결하고 전윤종 KEIT 원장(왼쪽 두 번째부터), 파울 할레 자히 페데르센 RISE 대표 직무대행, 배정철 KOMERI 원장, 나승식 KATECH 원장이 기념촬영했다. 〈사진 KETI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9/06/news-p.v1.20230906.ce29f06b201143f5b4f367b8a83aa39e_P1.jpg)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스웨덴 국영 연구소 RISE와 손잡고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KETI는 4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R&D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4개 기관은 국제공동연구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RISE와 공동 R&D 아이템을 발굴하기로 했다.
차세대반도체, 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R&D를 추진하고 산업 정책·정보 공유, 세미나·워크숍 개최, 인력교류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양 측은 6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전력반도체 포럼을 열고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한 공동연구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희동 KETI 원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성능 향상, 고효율 에너지 변환 등 기술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해외 우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를 지원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