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철·금철이노베이션-진안마이조아영농조합법인, 태양열 집열기·집열시스템 스마트팜 도입 업무협약

박영기 진안마이조아영농조합법인 이사(왼쪽에서 3번째)와 최광호 금철 이사(“ 4번째)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태양열 집열기 및 집열시스템 스마트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박영기 진안마이조아영농조합법인 이사(왼쪽에서 3번째)와 최광호 금철 이사(“ 4번째)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태양열 집열기 및 집열시스템 스마트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 전문기업 금철(대표 정은숙)과 금철이노베이션(대표 최보미)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는 진안마이조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수빈)과 태양열 집열기 및 집열시스템 스마트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철과 금철이노베이션은 이날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3)'에 참가해 진안마이조아와 태양열 집열기·집열시스템 스마트팜 도입을 위해 △인적자원의 교류 및 교육 △공동 사업 및 행사 추진 △양사의 공동 사업 홍보 △상대방의 경영 현안에 대한 조력 △도서와 자료 상호 이용 △신규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설립한 금철은 태양열 집열기를 전문으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2021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광기술원으로부터 집광형 접시형 집열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상하 이중 집열방식의 고효율 접시형 태양열 집열기 해·발아기를 개발했다.

금철이노베이션은 금철과 전남창업지주회사가 지난해 합작 투자해 설립했다. 한전으로부터 기술이전받아 태양열 집열기를 개발해 해수담수화, 냉난방 태양열 에너지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진안마이조아영농조합법인은 공심채를 비롯해 줄기 콩, 여주, 파파야, 베트남 고추, 구아바 등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