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13년만에 '사극마님' 복귀 확정…10월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출연

사진=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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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동이' 이후 13년만에 사극연기에 나선다.

6일 키이스트 측은 박하선이 오는 10월 방송될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여섯 번째 작품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연출 함영걸/ 극본 위재화 / 제작 아센디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다.

박하선은 극 중 최설애 역으로 분한다. 고을에서 '청렴'으로 대표되는 사내의 소박검소한 아내로, 감출 수 없는 미모와 기품을 지닌 귀여운 마님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된다.

박하선의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출연은 '동이' 이후 13년만의 사극복귀로서의 의미와 함께, 최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출연을 비롯한 영화, 드라마, 예능, 라디오 DJ 등 활발한 활동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는 그의 새로운 도전이라는데서 주목된다.

한편 박하선이 출연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오는 10월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