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자회사인 솔루엠헬스케어는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 첫 참가해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무선 이어폰 'EARX'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EARX'는 맞춤형 피트니스 코칭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고도화된 센서와 분석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돕도록 만들어졌다. PPG 센서, 체온 센서, 가속도계 센서, 근접 센서 등을 탑재해 운동 중에 건강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자세를 감지해 바로잡아주고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는 운동 코스 제안 기능도 갖췄다.
솔루엠헬스케어는 IFA 기간 중 많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았다면서 내년 초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동욱 솔루엠 헬스케어 이사는 “이번 전시에 많은 웨어러블 기기 회사들이 참여했지만 무선 이어폰에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한 제품은 EARX가 유일했다”며 “IFA 2023을 통해 당사 제품의 차별성을 알리고 전략 방향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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