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송치성 전 한국기계연구원 사업단장을 JB지산학협력단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JB지산학협력단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대학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여건 등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담기관으로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조직이다.
JB지산학협력단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인구집중 등으로 인해 지방대학과 지역의 공동위기에 직면한 중차대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지역대학과의 협력과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은 물론 지·산·학을 연계하는 전북지역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의 정책과 예산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는다.
송치성 JB지산학협력단장은 한국해양대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공공정책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했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사업단장과 미래전략 본부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를 수행한바 있다. 34년간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우수한 인재로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갖고 있다.
공학박사로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했고, 벤처기업을 창업해 경영해본 이력과 대학에서 교수로서 학생을 지도한 경험은 전라북도 지자체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혜안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택 원장은 “신임 JB지산학협력단장은 기업과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글로벌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최고경영자 능력을 갖춘 인재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의 적임자로서 지역인재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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