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전남지역 녹색산업 육성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KEET 2023)'에서 광주·전남지역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시, 전라남도, 광주시관광공사,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전라남도환경산업협회, 한국공기산업진흥회 총 8개의 민·관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녹색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2473개소를 분류하고 2022년을 기준으로 녹색산업 기업 1351개소에 대해 3182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녹색산업-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주요 목적은 관내 녹색산업 기업으로 분류한 기업에게 금융, 수출, 창업 등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 강화를 통해 녹색산업 육성 및 지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녹색산업 지원의 일환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KEET 2023'을 개최해 녹색산업 홍보부스 개설, 대·중·소기업 상담회, 수출상담회,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기업에게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내 녹색산업에 대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로부터 안전한 광주·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