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저가형 맥북을 개발해 구글 크롬북과 교육 시장에서 경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맥북 에어, 프로 모델과 다른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대표적인 저가형 노트북은 구글의 '크롬북'으로, 교육용으로 제작되어 30만원의 다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애플은 이 크롬북에 대항할 교육 기반의 저가형 맥북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맥북 모델이 출시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로 2024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재 애플에서 판매 중인 맥북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맥북 에어 13인치(M1)' 기종으로 국내 기준 시작가 139만원에 판매 중이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애플 맥 제품 출하량은 4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하락했다. 매출 또한 지난 4분기 이후 계속 줄고 있어, 저가형 맥북으로 불황을 돌파하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