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관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사업(청진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청진기는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사업에 선정된 10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마쳤다.
센터는 몽골과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달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과학기술포럼인 푸장혁신포럼에 참석해 상해기술거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센터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중국 내 투자·창업 분야 관계자와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파트너 기업인 KT 글로벌사업실과 협력해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한섭 센터장은 “센터는 유관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과 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올해는 신규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해외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사업을 기획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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