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은 디지털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가 업권 처음으로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웰뱅은 2018년 4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거래 고객 수는 11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5만명을 넘어섰다.
웰컴디지털뱅크는 비대면으로 예·적금 및 대출상품을 비롯 △환전 △외환송금 △간편결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관리 △대출비교 △대환대출 △안심중고거래 △알뜰폰요금제가입 △보험료비교 등 특화 서비스도 앱 내에서 서비스 중이다.
특히, 걸음 수를 측정하는 웰뱅워킹 서비스 이용자는 연내 3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웰뱅앱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되는 금융·비금융서비스는 총 52종이다.
디지털전환으로 고객 연령대도 젊어지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거래 고객 수는 2016년 말 30만명에서 올해 8월 기준 11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령층은 50대 이상이 90%에 가까웠으나 현재는 20~40대 비중이 70%로 차지하고 있다.
상품과 금융거래빈도에도 영향을 끼쳤다. 웰뱅 앱 출시 전에는 정기예금 가입 고객 비중이 90%를 넘었지만, 현재는 수시입출금, 적금상품의 비중이 50%에 가깝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웰뱅은 플랫폼을 통해 웰컴 생태계안의 서비스 및 제휴사 서비스와 상품까지 고객 맞춤형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성”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에 재미와 건강관리 등 감성적인 면까지 고려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인정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