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美 '글로벌 시티즌' 헤드라이너 출격…2년 연속 VMAs 이은 '글로벌 톱' 행보

사진=글로벌 시티즌
사진=글로벌 시티즌

방탄소년단 정국이 그룹에 이은 솔로뮤지션의 모습으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7일 빅히트뮤직 측은 정국이 오는 24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은 국제 시민운동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하는 대규모 자선 공연으로, 극빈, 기아, 기후 변화 등 전 지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운동의 일환이다.

정국은 2021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출연한 이후 2년만에 동일한 무대에 오른다. 특히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로린 힐(Lauryn Noelle Hill)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함께 한국 솔로가수로서는 최초로 헤드라이닝에 나선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정국은 “올해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 페스티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 앞에서 빨리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국은 공식 첫 솔로곡 'Seven (feat. Latto)'로 2년 연속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