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22일까지 4차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산업·발전부문 중소·중견기업이다.
감축설비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의 감축설비 도입 비용을 보조한다. 60억원을 한도로 설비 도입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1~3차 공모에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총 12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4차 공모 지원 예산은 약 67억원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와 제반 서류를 오는 22일 18시까지 이(e)나라도움에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지원업체는 현장 조사와 해당 분야 전문가 평가로 선정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에너지공단 산업기후실로 문의하면 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